
전국의 선학원 분원 스님들께 드리는 말씀
우리 종단은 선학원 이사진과 대화와 협의를 통해, 심지어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특단의 협의안까지 제안하면서 선학원과 결별하지 않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학원 분원의 창건주, 분원장, 도제 스님들께서는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종단과 함께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1. 우리 종단은 선학원 정상화를 위해 선학원 이사장 스님과 이사 스님들에게 지난 4월 다음 5개항의 협의안을 제안했습니다.
가. 멸빈된 이사 지위 원상회복
나. 선학원을 특별교구로 지정
다. 중앙종회의원 2석 배정
라. 원로의원 1석 배정
마. 분원장급 임원에 대해 선거권, 피선거권 부여
2. 종단에서는 선학원이 종단의 현 집행부와의 대화를 거부한다면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된 후 대화를 이어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 이 경우 선학원의 탈종단화 행보 중지를 명시적으로 밝히는 이사회 결의가 있어야 한다고 요청하였으나 선학원 이사회에서는 이 역시 거부하였습니다.
종단은 이처럼 선학원 분원의 창건주와 분원장 스님들의 불이익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학원 이사장 스님과 이사 스님들은 선학원 자체 수계와 승려증 발급, 별도 가사제작 등 탈종단 조치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3. 이렇게 종단과 선학원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모든 노력들은 선학원정상화추진위원장 법등 스님의 개인 뜻이 아니라 종단적 합의사항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종단은 선학원과의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협의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4. 선학원 이사회는 이제 더 이상 일부 이사 스님들의 이해관계나 편벽된 사고에 머물지 말고, 종단과 선학원이 한 뿌리임을 확인하려는 창건주와 분원장 스님들의 염원을 반영하여 대화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기(佛紀) 2559년 10월 20일
대한불교조계종 |
총 무 원 장 자승 |
합장 |
중앙종회의장 성문 |
호 계 원 장 지원 |
선학원정상화추진위원장 법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