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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해 대화와 토론을 통해 지혜와 뜻을 모으고자 ‘종단혁신과 백년대계를 위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의 첫 번째 마당을 시작했습니다.
2015년 1월 28일 수요일 오전 11시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대중공사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100인 대중공사는 현대 불교사 최초로 사부대중이 함께 하는 대중공사입니다. 대중공사는 부처님 당시부터 이어져온 전통적인 논의 방식으로 출가와 재가, 나이와 지위의 높고 낮음 등을 막론한고 평등하고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방식입니다.
종단의 실무를 추진하는 집행부, 각 지역의 현장에서 사찰의 행정을 맏고 있는 교구본사 주지, 입법을 담당하는 종회의원과 수행과 공부에 진력하는 선원, 율원, 강원의 스님, 승단을 외호하는 재가 신행단체, 일반사회와 종단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소통의 장입니다. 또한 이 대중공사는 소통의 장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선정된 의제와 결과물로 불교발전과 종단 발전을 하는 막중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대중공사의 100인 위원은 총167명이 선정되었으며, 이날 첫 번째 대중공사에는 120명이 모여 전체토론과 분임토론 종합토론을 이어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