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모시고 2015년 3월 12일 목요일 오전7시30분 국회 정각선원에서 여·야 불자 국회의원들이 국회 정각선원 이전 개원법회를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국민과 국가를 위한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국회 정각회(회장 강창일)는 오늘(3월12일) 오전7시30분 국회의사당 본관 지하1층 정각선원에서 ‘새법당 개원 및 신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정각회 회원들의 신행도량인 국회 정각선원은 지난 1995년 4월 권익현 초대 정각회장의 노력으로 국회 본관 지하2층 103호실에 72.7㎡(22평) 규모로 개원했습니다. 20년의 세월동안 노후화와 공간 협소 등으로 인해 이전불사를 추진해 본관 지하1층 105호실에 115.7㎡(35평)규모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됐습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법어에서 워렌 버핏의 점심식사 경매와 ‘이룰 수 있을 때까지 아는 척 하지 마라’는 명언을 소개한 뒤 “각자 삶 속에서 이 가르침을 가치있게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어 “정치는 정해진 바가 없으며 그 이름이 곧 대승의 마음(政無方所 名大乘心)”이라며 “이 대승의 쟁점은 중도에 있는 만큼 중도(中道)로써 여·야와 국민 모두가 이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중도의 정치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