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 제11, 12대 종정 도림당 법전 대종사의 영결식이 사부대중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12월 27일 오전 11시 해인총림 해인사 보경당 앞마당에서 종단장으로 치뤄졌습니다.
총무부장 지현스님의 사회로 명종5타, 개식, 삼귀의례, 영결법요, 행장소개, 추도입정(영상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의문, 헌화, 조의 조전 소개, 문도대표 인사, 사홍서원, 발인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영결사에서 "이제 후학은 평생을 강조하신 가르침을 받들어 새로운 절구통 수좌들이 줄을 이어 나오기를 서원하고 있고, 그것이 스님의 가르침을 받드는 길이며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추모했습니다.
조계종 진제 종정예하는 영결식에서 법어를 통해 “대종사께서는 일생일로(一生一路)의 삶이셨다”면서 “때묻음 없는 동진(童眞)으로 출가하고 일찍이 성철노사(性徹老師)를 친견하여 결사에 임한 뒤로는 일생토록 좌복을 여의지 않으신 눈 푸른 납자의 본분표상(本分表象)이셨도다”라고 애도했다. 이어 “무구청아(無垢淸雅)하셨으니, 탐하지 않음으로 일체를 다 얻으신 참사람이셨도다”라고 설하셨습니다.
장의행렬은 인로왕번을 선두로 명정, 삼신불번, 오방불번, 불교기, 무상게, 향로, 위패, 영정, 법주, 법구, 문도, 장의위원, 비구, 비구니, 만장, 신도 순으로 이동했습니다.
"큰스님 불 들어갑니다"라는 외침과 함께 거화하자 사부대중은 석가모니불 정근에 이어 법성게를 합송하며 대종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대종사의 49재는 29일 해인사에서 초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5일 해인사 고불암(2재), 1월 12, 19, 26일 대구 도림사(3,4,5재), 2월 2일 김천 수도암(6재), 2월 9일 해인사(7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