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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체 인양과 특별법 취지를 살리는 시행령 제정 촉구   2015-04-15 (수)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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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인양과 특별법 취지를 살리는 시행령 제정 촉구

대한불교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1. 대한불교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이하 조계종 결사추진본부)는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세월호의 선체 인양과 특별법 취지를 살리는 시행령 제정을 촉구합니다.

2.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보듬고,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 생명의 가치가 우선되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아래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성명서]

 

세월호의 선체 인양과 특별법 취지를 살리는 시행령 제정을 촉구한다

 

우리사회를 비탄과 울분에 잠기게 했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 덧 1주기를 맞았습니다. 그 사이 대다수 국민들과 유가족들은 아직도 차가운 도로와 광장에서 진상규명과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희망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조계종 결사추진본부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에 대한 명백한 규명이 이루어져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입법예고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은 특별위원회가 요구하는 시행령으로 새롭게 제정되어야 합니다.

 

또한 세월호 사고 실종자 9명이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는 세월호 인양 의지를 국민에게 표명하였습니다. 결사추진본부는 이것이 허언이 아닌 실질적인 인양으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며, 모든 국민들과 함께 지켜볼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이웃국가에서 발생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과 2011년 일본대지진을 목도하면서 국가 지도자가 국가재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보았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 지도자로 무한 책임의식과 국민통합을 위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청드립니다.

 

세월호 침몰의 원인은 정경유착과 부정부패 등 우리사회의 후진적인 사회시스템에 기인하지만 사고 이후 이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은 지지부진한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사회시스템의 점검과 대대적인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입니다. 또한 유족들의 피맺힌 절규를 흘려듣지 않고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것도 우리 국민 모두의 몫일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는 단순히 역사적 비극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우리사회의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 이익보다는 생명의 가치가 우선되는 사회로 만들기 위한 소중한 자양분으로 삼아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다시 한 번 희생자와 실종자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생명의 가치가 우선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유가족의 노력에 항상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불기2559(2015)년 4월 16일

 

대한불교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대한불교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주임 홍선영

(E-mail :lovelove0222@buddhism.or.kr)

Tel : 02-2011-1940 Cell : 010-8665-0223 홈페이지 : www.buddhism.or.kr

2015년 4월 15일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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