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자원봉사협의회 출범 및 업무협약
종교계자원봉사 활성화 및 재난재해 네트워크 구축 첫 걸음
세계 곳곳에서 재난발생이 증가하며 재난구호 활동 단체 간의 연계와 역할분담을 통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재난구호 활동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와 대응, 복구활동까지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종교계가 뜻을 모았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부설 조계종자원봉사단은 5월 3일(화) 오후 3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종교계자원봉사협의회(이하 ‘종봉협’) 출범식을 갖는다.
종봉협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원불교봉공회, 한국교회봉사단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사회의 아픔을 보듬으며 함께 협력했던 종교계 자원봉사단체들은 재난 현장에서의 민·민, 민·관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체감한 후, 진정한 의미의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 확산과 재난 현장에서의 공동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연합 단체를 출범한다.
앞으로 종봉협은 자원봉사기관의 상생과 역량강화, 재난현장에서의 공동협력, 올바른 자원봉사의 가치 수호, 민간 자원봉사기관으로서의 바람직한 자원봉사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스님,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운영위원장 정성환 신부, 원불교봉공회 오예원 대표회장, 한국교회봉사단 이사장 손인웅 목사 등이 참석해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출범식 이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김도현)와의 업무협약식도 준비되어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자원봉사활동 진흥과 전략적 협력시스템 구축, 자원봉사활동과 관련된 정보의 연계와 상호지원 협력 등에 대해 협약한다.
앞서 오후 2시에는 적십자사에서 종봉협과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서주)와의 협약식이 진행된다. 재난으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의 구호와 재난 현장 지원활동을 담당할 종교계 자원봉사자의 양성, 공동재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
“종봉협의 출범과 단체간 협약이 새로운 구호활동 체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앞으로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각 기관의 특성과 요구를 적절하게 조율하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재난 현장에 가장 필요한 통합 협력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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