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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 사찰음식을 배우다   2017-07-17 (월)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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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건강해지다


금나나, 사찰음식 배우기에 푹 빠지다







- 2017년 7월 13일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을 찾은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


-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사찰음식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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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지난 7월 13일 건강한 사찰음식을 만들기 위해 2002년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씨가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을 찾았다. 현재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에서 영양학 박사 중인 금나나씨는 평소에도 사찰음식에 대해 관심이 많다. 사찰에서 스님들은 평소 어떤 음식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제철식재료를 사용하는 사찰음식과 채식과의 다른 점은 바로 ‘음식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있다. 불교에서는 이 음식이 어디에서, 어떻게, 누군가의 수고로움으로 내 앞까지 오게 되었는가에 대해 생각한다. 밥알 한톨에도 소중함과 감사한 마음이 새겨지는 것이다.


이날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의 형민스님과 금나나씨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강원지역의 템플스테이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여름철 강원도 대표 식재료를 이용한 사찰음식인 삼색감자옹심이, 묵은지메밀전병, 곤드레버섯비빔밥을 만들어보았다. 감자옹심이가 다 풀어져서 감자죽이 되었고, 전병이 묽어서 마는 과정에서 터지기도 했지만 금나나씨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금나나씨는 사찰음식을 만들면서 “어렵게 느껴졌지만 직접해보니 어렵지 않고, 간단히 손쉽게 할 수 있는 건강식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누구나 손쉽게 사찰음식을 만들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형민스님은 “스님들의 수행식이라고 해서 만들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 사찰음식이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식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리는 사찰음식 조리법은 더운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준다. 오늘 배운 사찰음식을 미국에서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금나나씨의 사찰음식 체험기는 8월 사찰음식 페이스북(jogyeorder.templefood)과 블로그(blog.naver.com/templestaygo)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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